2022년 7월 31일 대전광역시 버스운영과는 9월 1일부터 대전광역시 시내버스 6개 노선의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상 노선은 급행3번, 103번, 211번, 212번, 601번, 704번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에 들어서는 신규 기점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며 노선별 기존 기·종점지를 일부 변경하고 고속·시외버스, 광역BRT 버스,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리고 장거리 노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 구간을 조정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03번, 212번, 601번, 704번 등 4개 노선은 9월부터 구암동 차고지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211번과 급행3번은 기·종점지를 변경했습니다.
일부 시내버스 노선은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해 운행 횟수를 늘렸다고 합니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DCC(대전컨벤션센터)와 신세계백화점의 접근성이 개선됐고, 도안동 주민들이 유성 도심에 진입하는 길이 편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급행3번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및 신세계백화점 개관으로 시내버스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종점지를 정부청사에서 대전컨센션센터까지 연장했고, 운행대수도 2대 증차했다고 합니다.
103번은 기점지를 수통골에서 구암동으로 변경했습니다. 배차시간을 2분, 운행시간을 17분 단축하고 운행횟수는 32회 증회해 1일 191회 운행된다고 합니다.
211번은 기점지를 화물터미널에서 원내동차고지로 변경하고, 원내동과 화물터미널 구간은 기점지 출발과 도착시 모두 경유해 두 지역간 교통서비스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212번은 기점지를 화물터미널에서 구암동으로 바꿔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운행대수를 4대 증차하고 배차간격은 7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운행횟수는 33회 증회됩니다.
601번은 비래동에서 시립박물관까지 평일 9대가 118회 운행했었는데 구암동까지 연장하고 1대 증차해 총 10대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704번은 원내동에서 구암역, 충남대, 대덕대를 거쳐 대전보훈병원까지 운행했었는데 기점을 원내동에서 구암동으로 변경하며 운행횟수를 164회로 늘리고 운행시간을 36분 단축했다고 합니다.
임재진 대전광역시 교통건설국장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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