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 ‘강남~신사’ 28일 개통…광교→신사 40분 걸린다

신분당선 1단계 복선전철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신분당선이 28일 연장되었다. 기존 신분당선은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운행을 했으나 28일부터는 환승역사인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까지 연장했다.

사진 출처: 동아일보

이로 인해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는 42분 걸린다.
만약 버스로 같은 구간을 이동할 경우 약 80분이 걸린다고 한다.

국토부는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모든 역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으며 이 스크린 도어는 차량 출입문 역시 비상 탈출을 대비해 수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 화재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정거장마다 피난 계단을 2군데에 마련했다.

신분당선은 12년도에  ‘강남역~정자역’ 구간 16년도에 ‘정자역~광교역’ 구간을 개통했다. 개통된 ‘강남역~신사역’ 구간 공사에는 총사업비 4444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국토부는 신사역에서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총 5.3km 구간 역시 관계기관 협의 후 올해 안에 최종 노선을 확정것이라고 한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신분당선 신사 구간 연장을 통해 기존 지하철과의 연계가 더욱 확대됐다”며 “신사역~용산역 구간도 신속하게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