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무려 2주하고도 1일만에 돌아온 Mr.ahn 입니다! 요새 너무 바쁜(이라고 쓰고 귀차니즘이라 말하는) 까닭에 15일 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ㅠㅠ 죄송한 마음 담아 오늘 글 시작해보겠습니다!
신림선, 첫 계획은 2006년에 나왔다고 합니다. 그 계획이 2008년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예비타당성 조사와 비슷한 방식의 조사방식이라고 합니다.)를 통과하였고 그 해 11월에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 계획 고시'에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2009년 11월 민간제안을 토대로 제3자 공고를 내어 고려개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합니다. 그렇게 노선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끝내고 2015년에 기획재정부에서 하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2015년 9월에 기공식을 하고 2016년 4월 중에 착공을 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삽은 2015년에, 제대로 된 공사는 2016년에 한 셈이 되는 것이죠. 그렇게 약 6년 1개월의 공사 끝에 2022년 5월 27일 개통식을 열고, 익일 5시 30분에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같은 날 개통한 신분당선의 신사~강남 구간과 함께 개통했다 합니다!
신림선은 영등포구에 있는 여의도 내부의 샛강역에서 관악구에 있는 관악산(서울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연장 7.53KM의 경전철 노선이며, 서울특별시의 도시철도 최초로 고무차륜이 사용된 경전철이라고 합니다! 현재 총 11개 역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샛강역에서 9호선, 대방역에서 1호선, 보라매역에서 7호선, 신림역에서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합니다. 또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신림선의 지선인 난곡지선이 현재 계획 중이라 하며, 보라매공원에서 분기하여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신대방역을 거쳐 난곡동으로 가는 지선으로 구상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난곡지선을 금천구 시흥동을 거쳐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금천구청역까지 연장 논의중이라고 하니 신림선의 앞날은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신림선 역시 단점을 몇가지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가장 큰 단점인 차량이 작다는 것입니다. 경전철이라 어쩔 수 없이 차량이 작긴 합니다. 하지만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신림동과 서울대학교, 관악산 수요를 생각하면 지금보다는 더 크고 길게 차량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출입문이 열려 있는 시간이 짧다는 것인데요. 출입문이 기존 경전철 보다도 작기 때문에 승하차 시간이 기존 경전철에 비하면 매우 오래 걸립니다. 거기에 대방역이나 신림역 같은 환승역은 다른 역보다 승객 수가 더 많기에 승하차 시간은 더욱 지연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죠. 출입문이 열려있는 시간인 20초 동안 모든 승객이 승하차하지 못 하여 안전 사고가 발생 할 위험이 많아 보입니다.
이렇게 개통 된 신림선, 많은 사람들의 발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 글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용~~ 그럼 안녕!
'국내교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6월부터 판교서 시험운행. 9월 일반에 첫선 (0) | 2022.06.19 |
---|---|
대전광역시, 2022년까지 수소전기버스 총 43대 운행 예정 (0) | 2022.06.17 |
여러모로 놀랍고 대단한 그 버스! 수원 버스 7770번 (0) | 2022.06.15 |
신분당선 연장, ‘강남~신사’ 28일 개통…광교→신사 40분 걸린다 (0) | 2022.05.29 |
인천 계양, 부평에서 서울 여의도를 한 방에?? 부천시 시내버스 88번 (0) | 2022.05.13 |